탈모약에 대한 고민
남성형 탈모 문제로 인해 탈모약 섭취를 고민하는 분들이 많으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약을 복용하는 것에 대한 걱정은 이해가 갑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탈모약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모두 정리하여 여러분이 보다 안정적으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드리려 합니다.
탈모약의 부작용이 걱정되어 복용을 포기하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 이 글을 통해 탈모약에 대한 실제 부작용, 5년 동안의 복용 후기, 그리고 다양한 정보를 얻어 가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정보를 충분히 파악한 후, 자신의 상황에 가장 적합한 선택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주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두 가지 주요 성분인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에 대한 정보를 다룹니다. 이 두 성분은 탈모 치료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성분이지만, 그 외에도 탈모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효모나 보조제에 대한 정보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 글은 이런 두 주요 성분에 대한 정보를 찾고 있는 분들에게 유용할 것입니다.
탈모약의 주요 성분: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
현재 전 세계적으로 탈모 치료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두 가지 성분은 프로페시아로 대표되는 피나스테리드와 아보다트로 대표되는 두타스테리드입니다. 이 두 성분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있으며, 그 외의 성분들에 대한 과학적 근거는 아직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명심해주시기 바랍니다.
탈모의 주요 원인은 DHT(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라는 안드로겐 호르몬으로부터 비롯된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 특정한 DHT 호르몬은 우리 몸 안의 남성 호르몬이 5알파 환원효소와 결합하여 대사되어 형성되는 것으로, 두피에 위치한 모낭 세포를 위축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이 호르몬은 휴지기 모발의 비중을 증가시킴으로써 탈모를 가속화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누구는 탈모가 발생하고, 또 다른 누구는 그렇지 않을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간단합니다. 그것은 모낭 세포의 DHT 호르몬에 대한 민감성에 따라 결정됩니다. 사실, 우리 몸에는 모두에게 DHT 호르몬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모낭이 이 호르몬에 대해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여 모발 탈락을 일으키는 반면, 다른 사람들은 이 호르몬에 대해 전혀 반응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DHT 호르몬의 수치가 상대적으로 높은 사람이라도 모낭이 이 호르몬에 대한 반응이 미미할 경우 탈모의 위험성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반대로, DHT 호르몬의 수치가 상대적으로 낮은 사람이라도 이 호르몬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한다면, 불행하게도 유전적 요소로 인해 DHT에 대한 민감성이 높다면 남성형 탈모의 위험성이 증가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탈모 치료제의 주요 역할은 이 DHT 호르몬의 '생성'을 억제하는 것입니다. 테스토스테론을 DHT로 변환시키는 5알파 환원효소는 제1형과 제2형 두 가지로 나뉘며, 그들은 각기 다음과 같은 차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1형은 피지선, 표피, 모낭의 각질형성, 모유두세포, 땀샘 등에 주로 분포하며, 제2형은 두피 모낭의 모근초, 부고환, 정관, 정낭, 전립선 등에 주로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2형 5알파 환원효소가 남성형 탈모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제1형 역시 전혀 무관하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제1형이 원인이 될 수 있어서 충분히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있으며, 제2형의 작용에 의해 주로 탈모가 유발된다는 것만이 사실입니다.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는 이 5알파 환원효소를 억제하는 것에 있어서 매우 비슷한 메커니즘이지만, 약간은 다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양 종류의 약물이 어떠한 차이점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그 차이가 우리 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탈모약의 다양한 종류에 대해
첫 번째로, 피나스테리드(프로페시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피나스테리드는 원래 전립성 비대증 환자를 위한 약품으로 제작되었지만, 1997년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의해 남성형 탈모치료제로 정식 승인을 받게 된 성분입니다. 이 약의 기능은 남성호르몬이 DHT로 변환하는 대사를 담당하는 5알파 환원효소를 억제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중에서도 피나스테리드는 제2형 5알파 환원효소만을 억제합니다. 따라서 완벽한 DHT호르몬 대사를 차단하는 것은 아니며, 제1형에 의한 호르몬 대사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프로페시아를 1mg 복용했을 때, 체내의 DHT호르몬 수치를 최대 65%까지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는 주로 제2형 환원효소와의 결합을 차단한 결과로, 탈모 예방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약은 5알파 환원효소 중 제2형만을 억제하기 때문에 탈모의 진행을 방지하는 데는 효과가 있지만, 완벽한 차단은 아니라서 피나스테리드로 효과를 거의 못 보는 사람도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두타스테리드를 복용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두타스테리드(아보다트)에 대해
두타스테리드도 원래는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 사용되던 약물이었지만, 이제는 남성형 탈모 치료에 사용됩니다. 이 약이 흡수되었을 때의 작용 기전은 피나스테리드와 매우 유사합니다. 하지만 두타스테리드는 피나스테리드와는 달리 5알파 환원효소 중 제1형과 제2형 두 가지를 모두 차단합니다.
따라서 탈모의 치료에 있어서는 두타스테리드가 피나스테리드보다 더 강력한 효과를 가질 수 있습니다. 이는 여러 연구에서도 확인된 결과이며, 피나스테리드로 효과를 못 보는 경우에는 두타스테리드 성분의 약품으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외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두타스테리드 0.5mg를 복용하면 체내 DHT호르몬의 90%를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더 강력한 억제 작용을 통해 피나스테리드보다 탈모 방지에 더 우수한 결과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른 해외 임상 실험에서는 900명이 참여한 탈모약의 효과 실험에서 두타스테리드를 24주간 복용한 그룹이 피나스테리드를 복용한 그룹보다 모발 두께 증가, 모발 수 증가, 앞머리 증가 등의 결과에서 더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실제로 탈모 전문 병원을 방문하면, 대부분의 의사들이 처음에는 피나스테리드를 권장합니다. 그러나 피나스테리드를 3개월에서 6개월 동안 복용했음에도 불구하고 효과를 전혀 못 보는 환자들에게는 두타스테리드의 복용을 권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제1형과 제2형 모두를 억제하는 두타스테리드의 강력한 DHT호르몬 수치 감소 효과가 탈모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DHT 호르몬과 탈모약 부작용
DHT호르몬이 우리 체내에서 어떤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그 역할에 대해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DHT호르몬은 실제로 여러 가지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으며, 그 중 일부가 이러한 호르몬의 변환을 억제하는 탈모약 복용과 관련된 문제를 야기하게 됩니다.
먼저, DHT호르몬은 성욕과 발기력과 같은 성기능에 깊게 관여하고 있습니다. 이는 성적 흥분을 유발하고, 성적 쾌락을 증가시키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이런 기능들은 남성의 성적 건강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습니다. 또한, 이 호르몬은 남성의 골격 성장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며, 수염, 체모 등의 성장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는 남성성의 주요 특징 중 하나인 체모의 성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DHT호르몬은 심장질환에 의한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역할도 합니다. 이 호르몬은 심장의 기능을 유지하고, 심장질환에 대한 위험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이 호르몬은 체내에서 지방을 연소하는 데 도움을 주어 체중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DHT호르몬은 근력과 근육 성장에도 큰 기여를 합니다. 이 호르몬은 근육 세포의 성장과 분화를 촉진하며, 근육의 성장과 회복을 도와 근육의 강도와 체력을 향상시킵니다.
따라서, DHT호르몬은 주로 남성을 더욱 남성답게 해주는 역할을 주로 담당하는 안드로겐 호르몬으로서 테스토스테론에 비해 몇 배는 강력한 호르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DHT호르몬이 단순히 탈모를 유발하는 해로운 호르몬이 아니라, 성기능, 전립선, 근력, 근육 등에 있어서는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호르몬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중에서도, 성기능과는 특히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DHT호르몬의 이러한 성질 때문에, 탈모약 부작용의 대부분은 성기능과 관련된 것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탈모약이 DHT호르몬을 억제하므로써, 그 호르몬의 중요한 역할을 방해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탈모약의 부작용에 대해 고려할 때, 이 약물이 호르몬계열의 약물인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탈모약이 DHT호르몬을 억제하더라도, 이로 인해 체내의 모든 DHT호르몬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탈모약을 복용하면 체내의 DHT호르몬 수치는 낮아지지만, DHT호르몬으로 전환되지 못한 남성호르몬의 수치(free testosterone)는 오히려 높아집니다. 이는 남성호르몬(testosterone)과 DHT호르몬이 둘 다 비슷한 역할을 수행하는 호르몬이기 때문에, 남성호르몬이 DHT호르몬의 역할을 일부 대체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대체는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DHT호르몬은 근육과 성기능에 더욱 강력하게 작용하는 호르몬이므로, 이 호르몬의 부재는 체내에서 그 역할을 완전히 대체하기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증가하는 만큼, 대부분의 기능은 대체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탈모약 복용이 남성호르몬 분비 자체를 억제한다는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습니다. 오히려, 피검사를 통해 호르몬 수치를 검사해보면, 탈모약 복용 후의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더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탈모약이 DHT호르몬을 억제함으로써 남성호르몬의 수치를 오히려 높여주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저는 탈모약을 몇 년 동안 복용하면서 테스토스테론 수치에 큰 변화가 있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미지는 이를 증명하는 제 피검사 결과물입니다. 일반적으로 남성의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2.49~8.36이지만, 저의 경우 2019년 7월에는 이보다 훨씬 높은 11.15를 기록하였고, 2021년에는 약간 낮아진 8.71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탈모약의 복용이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높인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줍니다. 그러나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아져도 체감되는 변화나 근육의 증가 등은 없었습니다. 즉,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아져도 그로 인한 이득은 없다는 것입니다. 복용 약물이 호르몬의 분비량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단지 DHT호르몬으로의 변환을 막아 호르몬 수치가 높게 측정되는 것일 뿐입니다.
그렇다면 탈모약 복용이 근육 성장이나 근력 증가에 불리한 영향을 미칠까요?
우리는 이미 탈모약 복용이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높이고 DHT 호르몬 수치를 낮추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이제 이러한 변화가 우리의 근육 성장이나 근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논의하기 전에, 안드로제닉 호르몬과 아나볼릭 호르몬의 개념에 대해 이해해야 합니다.
안드로제닉 호르몬은 주로 성적인 기능, 예를 들어 발기나 성욕, 전립선 등에 영향을 미칩니다. 반면에 아나볼릭 호르몬은 근육의 합성, 근력 증가, 파워 증가 등에 영향을 미칩니다.
DHT호르몬은 안드로제닉의 특성이 강하며, 그로 인한 부작용은 대체로 성욕 저하, 발기력 저하, 정액량 감소 등의 성적인 문제입니다. 반면 테스토스테론은 안드로제닉 특성도 가지고 있지만 아나볼릭 특성이 더 강하므로, 탈모약 복용 후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아져도 근육 성장에는 전혀 불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탈모약을 복용하고자 하는 분들 중에서 운동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근육 손실을 걱정하고 복용을 망설이는 것은 불필요하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체질적으로 약물 부작용을 겪지 않는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탈모약의 대표적인 부작용에는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의 수많은 임상 실험 결과에서 밝혀진 것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부작용들은 굉장히 적은 확률로 발생하며, 실험마다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1~4%의 발현률을 보입니다.
이 부작용들은 DHT 호르몬의 억제로 인한 성기능 장애와 그 외 내분비계 호르몬의 부작용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성욕 감소, 발기부전, 정액량 감소, 여성형 유방 등의 여성화 부작용, 그리고 영구적인 성기능 장애가 있습니다.
그러나 영구적인 성기능 장애는 매우 드문 경우이며, 그 원인이 무엇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DHT호르몬의 안드로제닉 특성을 억제하는 결과로서 발생하는 이러한 부작용들은 대부분 약물 복용을 중단하면 금방 회복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약물들은 부작용 발현 비율이 매우 낮아 안전한 약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수많은 사람들이 이 약물들을 복용하고 있지만 대부분 부작용이 없고, 오랫동안 전 세계 사람들이 복용하면서 그 안전성이 입증되었습니다. 그러나 복용을 고려하는 사람들은 항상 부작용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
어떤 탈모약을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한 결정은 여러 요인에 의해 결정될 것입니다. 탈모약으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분은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입니다. 그 외의 효소, 보조 식품, 민간 요법 등은 확실한 효능을 보장받은 것이 아니므로 이번 논의에서는 제외하겠습니다.
남성형 탈모에 대한 치료를 고려하는 분들에게는 먼저 피나스테리드를 복용해 볼 것을 추천합니다. 피나스테리드는 5알파 환원효소 중 제2형만을 억제하여 DHT호르몬 부족으로 인한 성기능 저하 등의 부작용이 두타스테리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피나스테리드를 최소 3개월 이상 복용하였는데도 탈모가 계속 진행되거나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에는 두타스테리드로 바꾸어 볼 것을 추천합니다.
두타스테리드는 많은 연구에서 DHT 호르몬의 변환을 더욱 강력하게 억제하여 피나스테리드보다 탈모 예방과 모발 수 증가에 더욱 강력한 효과가 있다는 것이 입증되었습니다.
따라서, 처음에는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탈모약을 3개월 정도 복용 후 효과가 없을 경우에는 두타스테리드 계열의 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탈모약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
탈모약에는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라는 성분이 주로 사용되며, 이런 약들에는 동일한 성분과 함량을 가진 수 많은 카피약들이 존재합니다. 대표적인 탈모약으로는 프로페시아와 아보다트가 있지만, 이러한 약들을 굳이 구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같은 성분과 함량을 가진 카피약을 처방 받아 구입하면, 대표 약에 비해 대략 20~30%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해외 직구를 통해 핀페시아 같은 해외 제약 회사의 제품을 구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카피약을 구입하는 것에 비해 이 방법은 굉장히 저렴하지만, 배송이 느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방법을 선택하신다면 미리 주문해 두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렇게 하면, 약이 떨어져도 바로 새로운 약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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